스마트 워킹 라이프, 스마트 워크 길을 열어주다

스마트폰 사용자 2000만 시대를 맞은 한국은 이제 스마트워크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고 이를 가능케 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과 기업의 마인드도 빠르게 열려 가고 있는 상황이다.

스마트 워크(Smart Work)를 사전적 해석에 따르면 똑똑한 작업으로 직역될 수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스마트기기를 통해 업무를 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그러나 스마트 워크의 본질적인 의미는 지금처럼 휴대성과 이동성이 탁월한 다양하고 성능 좋은 스마트 디바이스의 보급이 보편화된 상황에서 이를 활용한 제반 서비스(클라우드, 모바일 비즈니스 웹어플리케이션)들과 연계하여 시간과 장소의 구애없이 효율적인 업무를 처리함과 동시에 시간을 세이브 시킴으로써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윤택하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워크와 모바일 오피스 환경 구축은 불가분의 관계이기도 하다. 그런 까닭에 스마트폰, 태블릿PC 등과 같은 스마트 디바이스는 스마트워크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필수 요소인 까닭이다.

스마트워크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기기를 구매하고 사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업무에 접목해서 쓸 수 있는 유용한 어플리케이션을 찾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가에 큰 비중을 두어야 한다.

한마디로 스마트 디바이스에 얽매이는 라이프 스타일이 아닌 윤택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 스마트 디바이스를 유용하게 활용하는 한단계 진보된 똑똑한 업무환경을 구축하는데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스마트워크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개인 및 직장인들이 어떻게 스마트워크를 시작해야하는지 그 방향성과 기본적인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워크의 사례들을 보여주는 책 한권을 소개하고자 한다.

최근 발간된 '스마트 워킹 라이프(영진닷컴)'는 저자인 홍순성(혜민아빠) 님이 직접 실생활은 물론 업무에서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활용 클라우드 서비스와 웹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본 경험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어 스마트 워크의 실전 가이드북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

더불어 책을 읽다보면 곳곳에 분야별 국내외 전문가들 스마트워크 인터뷰를 담고 있어 스마트 워크에 관심있는 독자들에게 보다 알찬 내용을 전달하고자 노력한 저자의 정성이 엿보이기도 한다.

옛말에 "연장이 아무리 뛰어나도 제대로 다루거나 쓰임을 갖지 못하면 녹슬고 무디지기 마련"이라고 했다. 스마크 워킹 라이프는 고성능의 유용한 스마트 디바이스같은 연장들이 제 쓰임을 다할 수  있도록 용도에 맞춰 사용하는 방법과 그 해법을 제시하고 같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수확을 두 배로 거둘 수 있는 길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워킹 라이프는 기업과 기관들이 막대한 비용을 투자해 마련해 놓은 고가의 시스템과 솔루션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자신이 가장 편리하게 일 할 수 있도록 유.무료 애플리케이션과 스마트 기기들을 활용해 작업 환경을 구축하는 스마트 워크 본질적 의미에 최대한 부응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스마트 워크와 관련된 책들은 구축과 관련된 기술적인 부분을 많이 다루고 있어 난해하거나 입문단계부터 부담스러운 면이 없지 않지만 스마트 워킹 라이프는 쉽게 접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및 웹 어플리케이션과 스마트폰, 태블릿PC를 활용해 스텝 바이 스텝 방식으로 활용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초보자부터 이미 스마트 워크 파워 사용자들에게도 아주 유용하다.

더불어 책 속에서 설명한 내용과 연관하여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는 100여편의 동영상 강좌를 제공하고 있는데 저자인 홍순성 님이 서비스하고 있는 '홍스TV'를 통해 그동안 직접 오프라인 강의했던 내용을 QR코드로 독특하게 담고 있어 책을 읽으면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바로 접속해 시청할 수 있게 배려하고 있다.     

저물어 가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끝자락에 스마트폰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자신만의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하고 스마트 워킹 라이프를 시작하는 첫걸음을 스마트 워킹 라이프와 함께 해보는 것도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길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