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3이 아닌 아이패드 2 계열에 포함될 차세대 아이패드 2종을 다음달에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애플 내달 아이패드 3, 차세대 아이패드 2종 발표 (사진-애플 아이패드 2)
타이완 디지타임스의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제품 규격은 기존 아이패드 2와 같지만 A6칩을 사용하고 QXGA(1,536x2,048픽셀)의 초고해상도 및 패널 휘도가 높도록 튜얼 LED 라이트 바가 탑재된 차세대 아이패드 2종을 부품 공급자들의 말을 인용해 다음달 26일 아이월드(iWorld)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흥미로운 것은 소식통의 말에 따르면, 애플이 차세대 아이패드 제품을 아이패드 3이 아닌 아이패드 2계열 3가지 모델을 구성하고 아이패드 시리즈가 엔트리 레벨, 중급버전, 고급 시장용으로 분류돼 공급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모델라인 구성은 아이패드2는 가격대가 민감한 시장에서 아마존 킨들파이어와 경쟁할 것으로 내다 보이며, 새로운 차세대 아이패드 모델들은 중급 및 고급 분야에서 각각 시장경쟁을 함으로써 시장을 장악하는 학익진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삼성과 차세데 아이패드용 쿼드코어 A6 프로세서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전해지며, 8메가픽셀 렌즈를 공급하는 CIS공급자인 소니와 함께 5메가픽셀을 가진 CMOS이미지센서(CIS)공급자로 처음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근래 애플과 삼성이 특허 공방으로 다소 껄끄러운 관계인 것과 달리 이러한 부품 공급계약이 맺어지는 점은 아이러니한 부분이기도 하다.
이러한 보도에 애플은 공식입장 표명 언급을 거부하고 있으며, 내달 아이월드가 가까워지면 애플이 공식발표가 나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참고로 지디넷 보도에 따르면, 새로 나올 아이패드는 소문으로 들리는 7.85인치가 아니라 기존의 9.7인치를 유지하겠지만 QXGA((1,536x2,048픽셀)의 고해상도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고 차세대 아이패드는 패널 휘도를 높이기 위해 듀얼 LED라이트 바가 새로이 부착될 것이라고 소식통의 말을 빌어 전했다.
또한 차세대 아이패드시리즈 패널 공급자는 샤프가 되며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도 패널 공급자에 포함돼 있고 심플로테크놀로지와 다이나팩인터내셔널테크놀로지는 새 아이패드에 사용될 1만4천밀리암페어(mAh)급 배터리공급권을 확보했으며, 샤프에 백라이트유닛((BLU)을 조달하는 미네비아도 이번에 새로이 아이패드 부품공급사로 가세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이폰 5출시에 대한 기대와 달리 아이폰 4S를 내놓았은 애플이 이번에는 아이패드 3가 아닌 동급 계열로 묶어 선보이는 전략을 구현하는 것은 스티브잡스가 주창한 혁신성에 비중을 두기 보다는 매출 실적에 비중을 둔 팀쿡식 경영전략이 반영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애플이 공식입장과 행보에 따른 추이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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