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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핫이슈/모바일 트렌드

GPS 신호가 없어도 사용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칩 공개

 GPS가 제대로 작동될 때는 너무 편리한 기술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실제로 GPS가 작동되지 않는 장소가 많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고층빌딩이 즐비한 도심이나 콘크리트 고가도로 등 위성항법에 필요한 위성신호의 수신을 막는 모든 대형 건물이 있는 곳에서는 그 기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다행히 스위스의 U-blox라는 회사가  GPS 위성의 신호를 수신할 수 없을 때에도 사용자의 경로와 위치를 계속해서 추적할 수 있는 개발했는데요. 이 작은 칩이 GPS 신호가 없는 곳에서도 사용자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한 기술은 가장 오랫동안 항법에 사용되온 기술인 추측항법(Dead reckoning)입니다.


추측항법어떤 시간의 이동체 위치를 다른 시간의 위치에 대하여 코스와 거리를 나타내는 벡터를 적산하여 결정하는 것 [네이버 지식백과] 추측 항법 [dead reckoning, dead reckoning navigation, 推測航法] (용어해설)



 U-blox 3D Dead Reckoning 이라 불리는 이 칩은 GPS 위성 신호를 수신할 수 없는 곳에서도 가속도 센서, 자이로 스코프, 속도 센서로 부터 얻어딘 데이터를 활용하여 자동차의 정확한 위치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동차가 GPS 신호를 수신한 지점을 기준으로 측정된 방향, 속도, 거리를 이용하여 이 칩은  자동차가 사용자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여전히 이동중인지 아니면 잘못된 곳으로 향하고 있는지 알려줄 수 있습니다.

U-blox의 시연 동영상을 통해 어떻게 작동되는지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은 영어로 재생됩니다.  Youtube의  자막 기능을 켜고 보세요)


3D Dead Reckoning 칩은 현재 GPS를 사용하는  어떤 시스템에도 장착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장래에 이 칩이  어떤 장비 제조사에 팔릴지 아니면 개인에게 판매할지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직접 구매해서 개인이 사용하는 장비에 장착하는 것도 어려워 보입니다.)


출처: Gizmo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