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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체험단/스마트 체험단 리뷰

SPS 스마트 배터리 (5200mAh) 사용기



커피를 마시러 가는걸까?  충전을 하러 가는가?

 카페에  가게되면  보통 가장 먼저하는 일은 좋은 자리를 찾는 일입니다. 경험상 어떤 자리가 좋은 자리일까 곰곰히 생각하다보니 편안한 쇼파? 넓은 테이블?도 아닌 콘센트를 이용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오늘도  충전을 위해 전기 콘센트를 제공하는 카페를 찾았는데요.  이미 콘센트가 있는 자리는 수많은 스마트폰유저분들이 점령하고 있고 제 스마트폰 배터리는 경고음을 울리는 안타까운 상황을 경험하곤 합니다.



 그런 불편함 때문에 찾게 되는 대안이 바로 휴대용 배터리입니다. 구매를 위해 가격비교 사이트를 보다보면 유명한 제조사의 제품은 깔끔한 디자인지만 용량이 작고 가격이 생각 보다 비쌉니다. 저렴한 제품은 대부분이 이름도 들어보지 못하고 검증되지 않은 중국산이거나 고용량에 저렴하면 너무 무겁습니다. 


 얼마전 전기자동차인 테슬라가 주행중 폭발하는 것 처럼 잘만든 배터리도 충격에는 위험한 거고 리튬 배터리는  고용량으로 갈수록 배터리의 밀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안정성을 유지하려면 저렴한 회로를 사용한 제품은 피해야합니다. 또 저는 스마트폰, 아이패드미니, 컴팩트 와이브로 세가지의 기기를 휴대하고 있어 2개이상의 포트를 지원하는 제품을 필요로 했습니다.



이렇게 금액, 안정성, 고용량이냐를 고민하는 사이 스마트폰코리아(http://www.smartphonekore.co.kr)에서 진행하는 스마트체험단에 올라온 휴대용 배터리 제품을 신청하여 제손에 들어오게 되었네요.  일단 SPS SMART BATTERY의 첫 인상은 작고 예쁜데 용량이 크다라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가격을 찾아봤습니다.
3만원 중후반 대로 용량대비 가격을 비교하니 비싸지도 않고 싸지 않은 제품이었습니다.  이거 좀 저렴한 회로나 배터리 셀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국가 공인기간으로 부터 전기 안전 인증이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사실 국가 기간 인증 받는 것이 다 돈들어가는 일이라 그냥 수입하는 업체들은 잘 안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싼맛에 대용량 구매하고 불안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SPS 스마트 배터리 5200mAh를 판매하는 곳 KC인증 번호를 확인해 보니 B056R153인데 요즘에는 이런 인증도 거짓으로 붙이는 곳이 많아서  한번 조회하는 곳 가서 인증번호 넣고 모델명과 제품이 맞는지 직접 확인해봤습니다. 조회는 세이프티 코리아라는 곳에서 하시면 됩니다. 조회해봤더니 아래처럼 정상적으로 인증조회가 됩니다. 이제 정말 안심해도 될 것 같습니다.  사실 배터리는 잘 만들어도 사용상 터질 수 있는데 다행히 보험도 가입되어 있더군요.




 

제품 구성 및 사양

구성: 5600mAh배터리 + 마이크로 5핀 짧은 케이블


 대략적으로 제품의 구성과 스펙은 위에 첨부된 사진과 같습니다. 참고하시고요.  


 실제 택배로 받은 SPS의 SMART BATTERY(5200mAh)는 5200짜리 배터리가 너무 가벼운게 아니야? 하고 생각할 정도로 가볍습니다. 보조배터리는 보통 흰색이나 검은색의 휴대용 배터리 제품이 많은데  화려한 색상에 깔끔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들고다니기 창피하지 않습니다.  이쁘네요! 재질은 광택이 있는 플라스틱입니다.다만 아쉬운점은 색상은 예쁘긴 한데 재질 흠집이 쉽게 나고 눈에 잘 띄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또 짧은 마이크로 5핀 케이블만 제공되고 다른 비교 제품들이 제공하는 여러 젠더나 케이블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젠더의 기존의 사용하던 케이블이 있고 젠더 자체의 보관도 용이하지 않기 때문에 거추장스러운 케이블이나 포장을 줄이고 가격을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공급하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게다가 2개의 2A USB 포트를 제공하니 아이패드랑 노트 연결해서 쓰면 딱이겠구나 했습니다.




 제품을 개봉 후 연결했을 때 모습은 저렇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 처럼 가방에 넣어뒀는데 스크래치가 잘 나는 재질에 눈에 잘 보이는 광택이라 좀 흠집이 표면에 많이 났네요. 제공되는 5핀케이블은 USB연결시 조금 뻑뻑하고 내부를 긁어내는 느낌 때문에 그냥 안들고 다닙니다. 마이크로 5핀으로 연결단자가 통일된 이후로 어디가나 있는것이 케이블이기 때문에 별 불편함은 없지만 좀 좋은 케이블이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SPS의 배터리는 별도로 전원버튼이나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는 버튼이 없습니다. 그냥 마이크로 5핀으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입력 단자와 다른 기기를 충전시키기 위해 연결할 수 있는 두개의 USB포트, 그리고 LED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원 버튼이 없는데 충전할 때 어떻게 켜냐구요? 그냥 USB만 연결하면 자동으로 다른기기로 충전이 시작됩니다. 별도 버튼이 없어서 끄고 켤 필요 없이 자동으로 충전되는 것이 이 제품의 특허라고 설명되어 있네요. 이건 매우 편리한 점입니다. 그럼 보조배터리 충전시 충전상태나 잔여 배터리량은 어떻게 확인할까요? 그건 앞에 있는 4개의 LED로 표시합니다.  하나씩 설명대로 찍을까 하다가 제품 판매 페이지에 있는 사진을 쉬운 설명을 

위해서 퍼왔습니다. 아래처럼  4개의 LED를 100%를 기준으로 4구간으로 나누어 표시합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보조 배터리의 남은 충전량을 확인하려면 USB를 연결하여야 한다는 점이 불편하기는 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얼마나 충전이 잘되는지 확인해봤습니다. 5200mAh 보조 배터리를 100% 충전 시키는 대략 6시간 이상 걸리는 것 같습니다. 사실 충전이 완료되는 순간을 볼 수 없었습니다. 자고있었거든요! 자고 일어나면 충전되어 있었습니다. ㅠㅠ

 보조배터리 충전시 입력 전류가 800mA라 더 작은 용량의 스마트폰 보다 오래 걸립니다. 그렇다고 2A 충전기 꽂아도 흐를수 있는 양은 고정되어있기 때문에 마찬가집니다. 더 빠른 속도로 충전이 되면 좋겠지만 보조배터리기 때문에 저녁시간 충전해놓고 아침에 들고 다니는 거라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럼 실제 기기를 충전해 볼까요? 먼저 액세서리를 많이 가리는 아이패드미니입니다. 연결시 아이콘이 충전상태를 잘 표시합니다. 그리고 갤럭시노트3, 컴팩트 미니도 연결시에 충전상태로 잘 표시됩니다. 일단 제가 가진 기기와 호환성에는 문제가 없네요.


제조사가 표시해 놓은 충전용량은 3.7V 5200mAh입니다. 단독으로 충전시 한 USB포트에 2A가 공급되고 2개 USB포트 사용시에는 각각 1A로 연결되게 됩니다. 충전시에는 5V로 승압 후에 충전이 되고 여러가지 조건을 고려하면 대략 충전용량의 70% 정도를 충전하는 것으로 계산하는데요. 대략 3600~3800mAh 정도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테스트를 진행한 3140mAh 용량의 옵지 프로의 경우 2시가 3~40분 정도면 완충이 되었습니다. 외부에서 들고 다니면서 50% 정도 남았을 때 꽂아 놓으면 1시간 전 후로 완충이 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요즘 많이 팔리고 있는 스마트폰 배터리 용량이 3000Ah정도 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한 번 정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더구나  스마트폰 전원을 끄고 사용하시는 분이 많이 없기 때문에 연결하여 사용시에는 그냥 추가 배터리 하나 더 들고 다닌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이폰이나 컴팩트 와이브로는 2~3번 충전할 수 있는양입니다.  전 스마트폰 보다는 추가 배터리가 없는 아이패드 미니나 컴팩트 와이브로를 충전하는데 주로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미니는 배터리가 오래가지만 컴팩트 와이브로는 예쁘기는 한데 사용시간이 짧아 안타까웠거든요. 아무튼 대용량 배터리가 하나 더 생겨 충전을 못해 쩔쩔매는 상황은 더이상 없을 것 같습니다. 


 체험 기회를 주신 제조사와 스마트폰코리아에 감사드리며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총평

 바쁘신 분들을 위해 요약하자면 해외 소비자를 통해 검증된 제품으로 국가 공인인증까지 취득하여 중국산 제품에도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제품으로 가격대비 고용량을 갖추고 있다. 또 디자인도 불필요한 부분 없이 깔끔하고 색상도 화려하다. 휴대성과 디자인 측면에서 만족스럽다. 마이크로 5핀  짧은 케이블만 제공하여 젠더나 추가 케이블을 원하는 소비자에게는 불편할 수도 있지만 가격이 충분히 이해할만 하다. 2개의 2A/5V USB단자를 제공하여  빠른 충전속도와 2개 이상의 제품을 충전하는 점도 편리하다 . 다만 개인적으로 최근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 제품이 고용량화 추세라서 두번 정도는 충전할 수 있지 못하다는 점이 아쉽고 제품의 재질이 쉽게 흠집이 나서 며칠 사용하다보면 지저분해 보일수 있다. 또 안쓰면 그만이지만 제공되는케이블이 썩 만족스럽지 않다
    
장점

1. 인증받은 업체 중 가격대비 고용량
2. 다양한 색상과 깔끔한 디자인
3. 가벼워 휴대하기 편하다
4. 2개의 고출력 USB포트 제공
5. 국가기간 인증을 받은 제품
6. 별도의 조작없이 연결시 자동으로 전원공급. 

단점

1. 재질이 사용시 흡집이 잘난다.
2. 별도의 젠더나 케이블을 제공하지 않는다.
3  아이폰이나 2000mAh대 배터리를 사용하는 제품에 적합하나 고용량 배터리를 사용하는 제품의 경우 1번 정도 충전가능
4. 남은 배터리 용량을 확인하려면 케이블 연결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