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갤럭시 넥서스.갤럭시 탭 8.9, 28일 동시 공개 주목할 것은?

삼성전자는 28일(월) 오전 10시 서초사옥에서 미디어데이를 통해 갤럭시 노트 , 갤럭시 넥서스, 갤럭시탭 8.9인치 3종을 국내 시장에  동시 공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갤럭시 노트는 갤럭시 노트 월드 투어 스케쥴에 따라 영국 런던, 상하이, 두바이, 한국 순으로 행사가 계획되었으나 갑작스레 한국과 두바이가 변경되어 그 이유에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일부에선 이통사와의 관계 그리고 LTE시장 규모 확대 등 여러 가지 후문들이 흘러 나오기도 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공식적인 입장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는 5.3인치 넓은 대화면에 1280x800 해상도를 갖추고 있고 1.5GHz 듀얼코어 CPU에 8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드로잉 기능을 강화한 태블릿폰이며 스타일러스 펜을 기본 탑재해 손쉬운 메모 및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공유하기 용이한 S메모 등 비즈니스 업무 등에 유용한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어 출시 전부터 사용자들의 관심이 높은 제품입니다.

또한 와콤과 함께 개발하여 기본 제공 스타일러스 펜보다 향상된 필압감과 기능성을 제공할 것으로 보이는 S펜과 추가 악세사리 들도 함께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이통3사 모두를 통해 공급될 것으로 알려져 올해 국내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에 종결자가 될 지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최근 갤럭시 노트 해외 모델을 구매 후 개통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이는 통신방식과 하드웨어 사양에 차이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 모델은 삼성 엑시노스 프로세서와 3G 망을 지원하지만 국내 모델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와 LTE 전용으로 출시되기 때문입니다.

국내용 갤럭시 노트는 LTE용으로 출시되어 빠른 속도가 강점이기도 하지만 LTE전용이라 사용자들은 비싼 요금의 부담감 때문에 해외 모델 구입을 선호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국내 출시 후 시장에서 반응이 어떻게 나타날 지 그 추이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갤럭시 넥서스는 구글의 차기 안드로이드 OS 버전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한 레퍼런스폰으로 4.65인치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5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얼굴 인식 잠금 해제 기능인 '페이스 언락(Face Unlock)'과 안드로이드폰끼리 터치 한 번으로 위치 정보, 사진 등을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빔(Android Beam)' 기능이 차별화된 기능으로 개발자 및 안드로이드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갤럭시탭 8.9는 최근 KT를 통해 '스마트 홈패드'를 선보여 갤럭시탭 8.9 LTE 모델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적용되는 내년쯤에나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일각에서는 보고 있으나 이번 발표에 포함된 점을 감안하면 갤럭시탭 8.9 LTE 모델이 앞당겨 출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발표 이전이라 세부 사양과 모델은 파악하기 어렵지만 공개될 갤럭시탭 8.9인치에서 주안점은 LTE모델과 안드로이드 OS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버전의 탑재 및 업데이트 계획 그리고 DMB, 전화 기능, 기본 어플리케이션의 변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첫 공급모델은 KT '스마트 홈패드'에 미루어 보면 갤럭시탭 8.9의 마케팅 타켓 변화도 두드러져 보이는데 20~30대에서 40~50대 주부층 시장을 겨냥하고 있어 스마트패드의 견고한 사용자 층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의 변화로 보고 있습니다. 

갤럭시탭 8.9는 안드로이드 OS 허니콤 버전과 WXGA TFT LCD(1280x800), 1GHz 듀얼코어, 16GB RAM, 6100mAh, DMB, DLNA를 지원하며 전면 200만화소 후면 300백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와이파이를 통해 전화통화를 할 수 있는 스마트홈 전화 기능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용자 여러분들이 궁금한 점을 댓글로 남겨 주시면 이번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갤럭시 넥서스, 갤럭시탭 8.9의 국내 런칭 현장에서 보다 생생하게, 빠르게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