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냥 수락하기도 무시하기도 애매한 카카오톡의 친구들을 간단하고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앱이 지난 7일 출시되어 3일만에 TOP 100에 진입하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출시 3일만에 애플 앱스토어 전체 다운로드 순위 100위에 오른 '내 카톡에서 빠져줄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전문 개발 업체 (주)비스킷크리에이티브에서 카카오톡용 인맥 편집 앱으로 선보인 '내 카톡에서 빠져줄래' 가 바로 주인공이다.
전 세계 3천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이른바 국민 모바일 메신저 앱 '카카오톡'은 스마트폰 구매 이유로 언급될 만큼 큰 인기와 영향력은 식을 줄 모른다. 카카오톡은 사용자의 스마트폰 주소록에 저장된 연락처가 자동으로 카카오톡 친구로 등록되어 무료 메시지를 쉽게 보낼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사용자 주소록에 저장된 번호들이 모두 자주 연락하는 절친이 아님에도 불구 친구로 자동 등록되어 여러 가지 불편이 뒤따랐다. 그리고 수작업으로 일일히 친구들을 관리하고, 상황에 따라 추가하는 것도 불편할 뿐더러 직장 동료, 선후배 등의 관계에서도 살짝 걸끄러운 상황이 생길 수도 있어 쉽지 않았다.
카카오톡 인맥관리 앱 '내 카톡에서 빠져줄래?'
이러한 불편함을 없앨 수 있는 스마트폰 주소록 자동 편집 앱인 '내 카톡에서 빠져줄래?' 가 출시되어 3일만에 애플 앱스토어에서 전체 다운로드 순위 100위에 오르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내 카톡에서 빠져줄래?' 는 기존 카카오톡에서 친구를 차단하려면 주소록에서 일일히 사람 이름 앞에 #을 달아야 했지만, 이 앱은 사용자의 주소록을 불러와 차단할 연락처를 선택한 후 '저장'을 누르면 한 번에 #이 붙여진다. 즉 한 명씩 일일이 주소록에 들어가 #을 붙일 필요가 없게되어 편리함과 손쉬운 관리가 용이하다.
카카오톡을 자주 사용하는 사용자들이나 정리하고 싶은 인맥이 많은 사용자라면 한번쯤 사용해 볼 만한 기발하고 재밌는 무료 앱으로 추천할 만하다.
'내 카톡에서 빠져줄래?'가 만들어진 배경도 흥미롭다. (주)비스킷크리에이티브의 천동은 대표는 “개인적으로 카카오톡 마니아인데, 주소록에 #을 일일이 입력하는 게 너무 불편해서 직원들에게 얘기했더니 모두 불편해하고 있었다”며, “우리가 쉽고 편하게 사용해보자는 의도로 ‘내 카톡에서 빠져줄래?’앱을 만들게 되었다고 했다.
또한 3일 만에 개발해서 출시 3일 만에 앱스토어 전체 다운로드 Top100위에 올라 깜짝 놀랐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며칠 내로 안드로이드용으로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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