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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핫이슈/모바일 트렌드

스마트폰 전성시대, 청첩장도 스마트하게

2300만 스마트폰 사용자 시대 도래에 따라 라이프 스타일은 물론 문화 전반에도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스마트 초대문화 선도기업 (주)노블아이디어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청첩장 ‘추카(CHUKA)'에 대한 특허출원을 마치고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블아이디어스의 '추카(CHUKA)'는 신랑, 신부에게 스마트폰용 청첩장 앱을 제작해주는 서비스로 기존의 카드 형태에서 벗어난 참신한 매력과 함께 스마트폰이어서 가능한 여러 가지 편리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주소록을 불러와 청첩장을 자동으로 보낼 수 있는 기능, 스마트폰 전체화면으로 동영상까지 감상할 수 있는 웨딩앨범, 지도 프로그램과 연동한 정확한 예식장 위치 제공,  스마트폰을 통한 축의금 결제 기능 등이 제공됩니다.

축의금 결제 기능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예식장에 가지 못하는 하객들을 위해 만들어진 기능으로서 축하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도 계좌번호를 물어보지 못해 서로 곤란했던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센스있는 아이디어로 보여집니다. 일부 축의금에 연연하는 약간의 오해도 있을 수 있겠지만 말이죠.

이와 함께 개그콘서트 개그맨들과의 제휴를 통해 개그맨들의 축하 영상 서비스를 제공, 개성 있는 특별한 청첩장을 제작할 수 있는 것도 스마트폰 청접장 추카의 특징이 되겠습니다.

청첩장 오프닝 화면에 개그맨들이 영상으로 축하 멘트를 해 주는 것은 물론 예식장에서도 이 영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추카 웹사이트에서는 스마트폰이 없는 하객들을 위해 추카의 모든 기능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는 e청첩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기존 종이청첩장 주문도 가능한 시스템을 갖춰 아직까지 어른들께는 직접 전해 드리는 한국적 예식문화의 그대로 잇고 있습니다.

물론 스마트폰으로 보낼 수 있는 청첩장이 '추카'가 처음은 아닙니다. 모바일용 웹페이지나 카카오톡 카드와 같은 형태의 청첩장이 존재했었지만 종이를 대체할 수 있을 만큼 많은 인기를 끌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추카는 자신만의 아이콘을 가진 전용 앱으로 제작된다는 희소성과 특별함을 제공하는 동시에 소장가치까지 부여할 수 있다는 점에 눈여겨 볼 만하지 싶습니다.

세대가 바뀌고 시대발전에 따라 초대 및 축하의 문화도 디지털적이고 스마트해지는 것은 어쩌면 지극히 당연한 것이 아닐까 생각되지만 아직까지는 종이청접장을 주고 받는 아날로그적 감성이 피부로 크게 와닿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머지않아 초대와 축하의 문화는 자연스럽게 변화의 흐름에 편승하게 될 것이라 전망이 앞섭니다.

이러한 트렌드를 염두에 두고 보다 스마트폰 청접장 추카와 같이 획기적이고 스마트한 서비스로서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접목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면 새로운 틈새시장을 개척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 초대 문화의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아 선남선녀의 결혼이 맞은 시즌인데 스마트폰 청접장을 한번 고려해 보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