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넥서스 개봉 3일후,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얼마 전 갤럭시 넥서스 개봉기 동영상과 매력 세가지라는 글을 통해 간단하게나마 갤럭시 넥서스를 소개를 해드렸는데요. 그동안 오래 기대렸던 제품을 개봉한다는 설레임 때문이었는지 실제는 펜타일 방식에 디스플레이임에도 불구하고 RGB라 화질이 좋네!!라고 착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덧글을 통해 '펜타일'입니다 말해주시기 전까지 그렇게 계속 믿고 있었을 지도 모르죠.(사실 고해상도로 넘어오면서 펜타일의 단점이 많이 상쇄되었습니다)
남녀의 만남에서도 가끔씩 서로의 단점을 감춰버리는 꽁깍지가 씌어지듯, 새로운 IT제품을 접하게 되면 신상에 대한 흥분 때문인지 구입한 직 후에는 보이지 않던 단점들이 날이 지나면 하나씩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구글폰의 매력적인 특징들만 보이던 갤럭시 넥서스도 하루 이틀 사용해 보니 이건 좀 아쉽네 할만한 부분이나 이건 제품 이상인가? 하는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네요.(사실상 갤럭시넥서스와 허니문 기간이 끝났습니다.)
남녀의 만남에서도 가끔씩 서로의 단점을 감춰버리는 꽁깍지가 씌어지듯, 새로운 IT제품을 접하게 되면 신상에 대한 흥분 때문인지 구입한 직 후에는 보이지 않던 단점들이 날이 지나면 하나씩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구글폰의 매력적인 특징들만 보이던 갤럭시 넥서스도 하루 이틀 사용해 보니 이건 좀 아쉽네 할만한 부분이나 이건 제품 이상인가? 하는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네요.(사실상 갤럭시넥서스와 허니문 기간이 끝났습니다.)
하지만 이글은 단점을 나열하거나 그 단점에 대해 왜 그런지? 분석하기위한 글은 아닙니다. 갤럭시넥서스를 사용하는 실사용자 입장에서 갤럭시 넥서스를 사용하면서 느낀 개인적인 궁금증이나 소소한 팁들을 정리한 글입니다. 가볍게 읽어주세요. 그냥 사용기입니다.
혹시 버그인가?? 내 눈이 삐꾸(이상)한가?ㅋㅋ
* 아몰레드 노이즈 현상?전 개인적으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좋아합니다. 조금 과장스러운 색상도 있지만 좀더 아름답게 표현해주는듯한 느낌과 배경으로 사용되는 선명한 검은색이 좋더군요. 더구나 고해상도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펜타일 방식의 문제였던 폰트뭉개짐과 같은 문제도 개선되었습니다.(갤럭시넥서스의 해상도는 1280*720)
첫날 개봉 후 사용할 때는 고해상도의 선명함과 아몰레드의 화사함때문에 몰랐습니다. 다만 흰 바탕의 웹페이지 화면 바탕이 한지처럼 거칠게 느껴지는것이 이상하기 보다 좀 특이하다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종이느낌나고 좋다고 옆에 있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눴을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나중에 다른 사진 몇장을 자세히 쳐다보니 어두운 곳에서 사진을 찍었을 때 나타나는 노이즈 뭉게짐 같은것들이 화면에 골고루 퍼져있었습니다.
촬영한 카메라 자체 노이즈때문에 조금 과장되게 표현되어 있지만 이런 형태의 노이즈가 있습니다.
마치 지문방지 보호필름을 붙인 것처럼요. 이게 조명을 밝게 했을 때는 잘 인식이 안되는데 조명은 낮추면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검색을 통해 이런현상이 없는 제품도 있고(다른 아몰레드 제품의 경우), 실제 디스플레이를 교체해주는걸 보면 제 갤럭시 넥서스의 이상인것 같기도 합니다 .정확한건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봐야 알 수 있을것 같네요. 이건 민감한 사람이 아니면 크게 느껴지는 부분은 아니지만 이상인 제품이 아닌지 걱정이 되는건 어쩔 수 없네요. 한지재질의 느낌도 괜찮았는데, 그렇지 않은 제품의 선명함도 궁금하기도 합니다.
* 우측 상단부 발열현상(재연없음)
김포공항앞에서 리무진 버스를 기다리면 갤럭시넥서스 테스트겸 사진을 몇장 찍고 인터넷을 하다보니 갤럭시 넥서스의 우측 상단(전면카메라) 위치가 갑자기 뜨거워 지더군요. 뭐 손을 놓칠정도로 뜨거운건 아닙니다만, 특정 부분이 갑자기 뜨거워져 의아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의 경우 좌측 하단에는 3G 안테나, 우츨 상단에는 Wifi안테나가 내장되어 있다고 하던데, 현장 Wifi수신상태가 좋지 않았던걸 보면 Wifi모듈부분의 발열이었나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다시 그런 발열이 재현이 안되는 걸 보면 딱히 이건 버그나 이상이다 할순 없지만 갤럭시 넥서스를 이틀간 사용하면서 느낀 이상현상 중의 하나입니다.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한 부분도 있겠지만 갤럭시 넥서스를 이틀 동안 사용하면서 발생하거나 발견한 이상한 점은 위 두가지 입니다. 다행인것은 갤럭시 넥서스를 사용하면서 발견한 재미있고 편리한 ICS의 새로운 기능이 더 많다는 사실입니다.
갤럭시넥서스와 친해지기!!(ICS 4.0 새로운기능)
* 갤럭시넥서스 화면캡처 방법
갤럭시넥서스와 친해지기!!(ICS 4.0 새로운기능)
안드로이드 4.0(ICS) 이전 버전의 스마트폰에서는 공식적으로 화면을 캡처하는 기능을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테블릿버전 OS 허니콤 3.0에서는 지원) 보통 개별적으로 제조사에서 제 각기 다른 방법으로 하드웨어 버튼조합을 통해 화면캡쳐를 지원했는데요. ICS 4.0에서는 볼륨다운버튼+전원 버튼의 조합으로 화면캡처를 지원합니다.
* 터치 포인트 화면에 표시하기
ICS 4.0에서는 이전 버전에 비해 개발자설정을 세부적으로 지원하여, 터치포인트, CPU상태, 프로그램 실행시 부분별 마커기능 등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옵션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일반 사용자 입자에서 대부분 필요없는 기능이지만 터치한 부분을 하얀점으로 표시해주는 기능은 시각적으로 재밌기도 하고 터치한 포인트를 정확하게 표시해줘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 같아 소개합니다.
설정방법: 설정- 개발자 옵션 -터치한 항목표시 활성화
*최근 사용한 프로그램 목록 관리하기
하드웨어 버튼이 사라진 대신에 하단에 화면에 나타나는 버튼에는 이전버튼, 홈, 최근사용한 프로그램 세가지입니다. 전에는 홈버튼을 길게 눌러야 나타나느 최근 사용한 프로그램 화면이 메인버튼으로 당당하게 등장했습니다. 버튼의 위치와 최근 사용한 프로그램 보기 목록 편집 방법은 아래 동영상을 확인해주세요.
* 데이터 제한 설 정기능이 기본 내장되어있다?
ICS 4.0에서는 각 제조사들이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개별적으로 지원하는 기능들을 안드로이드 OS에서 지원하도록 개선되었는데요. 도돌이폰같은 데이터 사용량을 확인해주는 프로그램이 ICS 4.0에는 내장되어 있습니다. 데이터 사용량 확인 뿐만 아니라 요금제에 맞는 데이터 상한선을 설정해주면 자동으로 차단됩니다.
설정방법: 설정 -테이터 사용량- 모바일테이터 ON
* 메뉴 버튼은 어디에 있나?
갤럭시 넥서스를 켜고 나서 가장 당황했던 부분은 소프트웨어 터치 기능이었습니다. 화면 변경시 기능에 따라 사라지기도 하고 좌우 전환도 되어 시각적으로 훌륭하지만 처음 갤럭시 넥서스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메뉴버튼이 대체 어디있는거야? 하고 궁금증을 가질만 합니다. ICS 4.0에서 메뉴버튼은 필요할 때만 나타납니다. 그리고 하단이 아닌 우측 상단에 아래 사진과 같은 모양으로 메뉴버튼이 구성되어있으니 사용시 참고해주세요.
*Face Unlock(얼굴 인식 잠금 해제)
잠금해제 시마다 패턴을 입력하고 숫자를 입력하기 번거로워 그냥 잠금 없이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4.0에는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하여 잠금을 해제하는 기능이 있다고 해서 기대가 매우 컸는데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너무 편리합니다. 전원버튼 누르고 얼굴만 살짝 비쳐주면 스르르 해제됩니다. 안경을 쓴사지을 찍고 벗거나 그 반대 상황일 때 인식 못할 줄 알았더니 잘 인식되는군요. 가끔식 제 얼굴 인식할 때 얼굴을 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만 안나온다면 퍼펙트입니다.
설정방법: 설정 - 보안 - 화면 잠금 -얼굴인식 잠금해제 -설정
얼굴인식 설정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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